營農규모 대형화 추세 3㏊이상 87년보다 2.5배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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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大邱=金永洙기자]경북도내 농가의 영농규모가 대형화되고 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지면적이 0.5㏊이상인 농가는 20만2천5백46가구로 지난 87년 18만4천35가구 보다 10%(1만8천5백11가구)나 늘어 나는등 농경지 규모가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규모별로는 3㏊이상 대규모 농가가 지난 87년 2천1백98가구에서 5천4백47가구로 무려 2.49배나 늘어 났고,3㏊미만1.5㏊이상은 5만2백49가구로 27%가,1.5㏊미만은 14만6천8백50가구로 3%가 각각 늘었다.
반면에 0.5㏊ 미만의 영세농가는 8만4천36가구로 지난 87년 9만7천4백57가구 보다 14%(1만3천4백21가구)나 줄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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