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증권 오름세-북핵영향 국내외시장 속속 진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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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北核 파문으로 하락했던 해외증권 한국物 가격이 16일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이틀 연속 값이 올랐다.국내 주가도 16일부터 3일 연속 오르고 있으며,금리.환율도 안정세를 보여 北核으로 한동안 출렁거렸던 국내외 금융시장이 빠른 속도로 진정되고 있다. 뉴욕에 상장된 코리아펀드(KF)의 경우 14일 20.375달러까지 떨어졌으나 16,17일 이틀간 1달러가 올랐으며 코리아유러펀드와 코리아아시아펀드도 약세를 벗어나 각각 0.37달러와 0.25달러가 상승했다.
〈表참조〉 각 기업이 발행한 주식예탁증서(DR)도 대부분 1~3달러 가량 올랐으며,삼성전자의 경우 다시 60달러대에 진입했다.기아자동차와 한솔제지의 DR값도 이달초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또 금성사2의 전환사채(CB)가 지난 3일간 15%포인 트가 오르는등 CB 가격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금주 들어 하루에 0.01~0.03%포인트씩 오르던 회사채 수익률(3년만기 은행보증)이 17일 보합세를 보였으며 주초까지올랐던 콜금리도 17일 12.10%까지 내려가는등 안정을 되찾고 있다.
1달러에 8백35~8백40원까지 급등했던 국내 暗달러 가격도17일에는 8백25~8백30원으로 떨어졌다.
〈朴正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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