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은 독일과 미국에서 들여온 작품 80여 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도 많습니다. 모니터 166개로 구성된 길이 10m에 이르는 ‘거북이(1993년·사진)’와 ‘굿모닝 미스터 오웰(84년)’ 등 위성 3부작 등이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모니터 여러 개를 사용해 스펙터클한 영상을 보여주는 이들 작품은 백남준의 작품활동 시기 중 황금기에 해당하는 84~2001년에 만들어진 수작들입니다.
12월 30일까지 서울 여의도 KBS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백남준 비디오 광시곡’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