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내 조기경보체제 독자운영/안기부창설 33돌…정보선진화 다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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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덕 안기부장은 10일 『북한의 핵개발이라는 심각한 사태에 직면한 현 시점에서 최대의 국가적 당면과제는 북한의 오판에 의한 돌발사태의 가능성』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비한 완벽한 태세를 갖추라』고 전안기부원에게 당부했다.
김 부장은 특히 선진정보발전 2차 5개년계획이 종료되는 2003년까지는 정보의 질적향상을 이룩,국제정보기관과의 경쟁력을 구축하는 한편 조기경보체제를 독자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외국에 의존하지 않는 자주정보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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