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온 백두산 호랑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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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지난 3월 김영삼대통령 중국방문서 한·중 우호의 증표로 기증받은 백두산 호랑이 암·수 한쌍이 9일 오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서울에 온 호랑이 한쌍은 1개월간 우리 사육전문가들과 적응훈련을 가진뒤 7월부터 11월말까지 일반에 공개한후 경기도 광릉 수목원에서 백두산 호랑의 종번식을 위해 사육될 예정이다.
수컷은 90년 8월29일 출생으로 몸무게 1백52㎏,전장 2백66㎝(몸체 1백76,꼬리 90)이고 암컷은 91년 10월26일 출생,몸무게 96㎏,전장 2백40㎝(몸체 1백50,꼬리 9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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