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특검, 부산 희망연대 압수수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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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를 수사 중인 김진흥(金鎭興) 특검팀은 29일 최도술(崔導術.구속)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비리와 관련, 부산희망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부산희망연대는 평소 崔씨가 자주 출입했던 시민단체다.

특검팀은 또 이영로(李永魯)씨 의혹과 관련해 李씨의 개인비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裵모(30.여)씨의 부산집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특검팀은 30일 전 썬앤문 그룹 부회장인 김성래(金成來.여.구속)씨와, 청주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씨의 살인교사 혐의와 관련해 충북경찰청 소속 車모 경사 등 경찰관 두명을 각각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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