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우리앞 마당에 와서 쉬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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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최근 백화점들이 잇따라 앞마당 꾸미기에 나서고 있다.쁘렝땅백화점의 파리광장,갤러리아백화점의 문화광장에 이어 현대백화점이 지난달 31일 장미정원을 꾸몄으며 신세계백화점도 최근 여기에 가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충무로에 있는 본점주변 가로공원 조성에 착공,이달말까지 정문앞에 수령 1백년 이상된 은행나무를 이식하고,주차장앞 플라타너스도 서울시의 가로수인 은행나무로 교체한다.또 보도블록도 화강암 컬러모자이크로 바꾸고 꽃길 조성 과 가로수사이에 조경용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정문앞에 조성한 장미정원에서 5일까지장미축제를 벌인다.이 축제 기간중 사진촬영 콘테스트가 열린다.
앞마당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곳으로는 쁘렝땅.갤러리아백화점이 손꼽힌다.쁘렝땅의 파리광장은 무료 야외결혼식장,연극.시낭송회등 예술발표회장등으로 이용되며 휴식공간으로 보리밭과 원두막을 개설해 놓고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문화광장은 젊은이들 만남의 장소로 벤치와 파라솔이 설치돼 있으며,패션쇼와 음악회등 다양한 이벤트 장소로도활용되고 있다.
〈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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