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개 '핵억제력' 플루토늄인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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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국방부는 29일 북한이 최근 미국 대표단을 초청해 '핵억제력'으로 공개한 것은 플루토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언론사 논설위원 초청 정책설명회 자료를 통해 "플루토늄 공개는 재처리 작업이 완료됐음을 입증해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0일 영변 핵시설을 돌아보던 시그프리드 해커 전 로스앨러모스 핵연구소장 등에게 핵억제력을 보여줬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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