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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스 病알아야 치료효과 높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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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서울大병원 류머티스 클리닉은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등 류머티스질환과 관련되는 3개과가 공동으로 환자와 그 가족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다음달부터 매월 넷째 화요일 오후3시부터90분간 병원 지하C강당에서 교육을 갖는다.
내과 宋永旭교수.정형외과 成相哲교수.재활의학과 韓太倫교수등 3명이 번갈아 가면서 류머티스 질환 일반,관절염의 작업치료및 물리치료,류머티스질환의 일종인 전신성 홍반성 낭창 일반,관절염의 외과적 치료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4회가 한 단위인 교육은 4개월 단위로 계속 반복되므로 환자나 그 가족들은 언제부터라도 참여할 수 있다.
宋교수는 『전체인구의 5%가 앓고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류머티스 질환은 몸전체와 관련되는 복합 난치성 만성질환이므로 병원치료와 함께 환자도 병에 대해 알고 생활속에서 스스로 대처해야 치료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들이 처음 진단 받을 때부터 관련지식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해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고 교육동기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팀은 류머티스 전반에 대해 담당교수들의 자세한설명과 재활의학과 金眞浩교수가 직접 그린 삽화를 담은 『류머티스란 무엇인가』라는 교육용 소책자도 발간해 환자들에게 무료배부하고 있다.(760)2221.
〈蔡仁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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