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본인방 장쉬 9단 日 최우수기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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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일본 기도문화상에서 본인방 장쉬(張)9단이 기성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9단을 제치고 최우수기사상을 받았다. 장쉬9단은 왕좌를 따내 2관왕에 올랐고 농심신라면배 일본대표로 큰 활약을 했다. 12년 만에 세계대회인 삼성화재배서 우승을 차지한 조치훈9단은 국제상을 받았다.

상금랭킹에서도 7천7백89만엔(약 8억원)을 번 장쉬9단이 2위 야마시타 게이고9단을 2만엔 차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1위의 상금 총액은 9억여원을 번 이창호9단에 미치지 못했지만 18위까지의 상금이 1억원을 넘었다. 조치훈9단은 3억4천만원으로 6위, 유시훈9단은 3억1천만원으로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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