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포구,서울의 땀,서양미술의 이해,마리 로랑생

〈문학〉 ■포구(한승원지음)=저자의 오랜 소재인 「토속성과 恨」을 浦口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펼쳐 보이는 작품.생의모순을 불교를 통해 해결하려는성진과 욕망의 세계에서 적극적인 삶을 추구하는 경철의 모습을 대비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장락.2백96쪽.5천원〉 ■서울의 땀(전진우지음)=기자이자작가인 저자의 소설집.「칼과 침」「꽃과 바람」등 도시에서의 삶과 권력의 본질을 파헤치고 잃어버린 꿈과 땀을 환기시키는 7편이 수록됐다.〈푸른숲.3백12쪽.5천8백원〉 〈인문.사회〉 ■서양미술의 이해(오병욱지음)=근대미술사의 걸작속에 담겨 있는 조형규칙과 질서체계를 찾아내 의미를 설명한 책.신고전주의.낭만주의.사실주의등 서양미술 전반에 걸쳐 작품 중심으로 해설했다.
〈일지사.3백37쪽.1만2천원〉 ■1780년 이후의 민족과 민족주의(E 홉스봄지음.강명세옮김)=일정한 영토를 지닌 정치적 조직이 중심이 되는 「민족」이란 개념은 근대국가의 형성과 함께생겨난 근대사의 산물이며 민족주의가 어떻게 생성,소멸해 가는가를 분석했다.〈창 작과비평사.2백64쪽.6천원〉 ■마리 로랑생(플로라 그루지음.강만원옮김)=프랑스의 화가 로랑생과 미술품수집가였던 저자의 부모간에 교환된 서신을 중심으로 로랑생의 예술세계와 사랑.사상을 연대별로 정리했다.20세기초 프랑스를 중심으로한 예술사조의 흐름과 예술인들의 모습도 살펴볼수 있다.〈까치.3백4쪽.5천5백원〉 ■수학나라에 바보는 없다(존 파울로스지음.박래식外옮김)=수학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미국 수학자가 쓴에세이집.수학과 수학자에 얽힌 에피소드,유머와 설화,일상의 경험등을 통해 수학의 기본 원리.지식을 설명하고 있다.〈푸른산.
3백62쪽 .6천원〉 〈기타〉 ■화장실이 웃는다(플래닝 OM엮음.편집부옮김)=화장실의 역사,화장실과 별난 인연이 있는 인물,여러 민족의 화장실 관습과 동물의 습성에 대한 이야기 모음집. 〈사민사.2백66쪽.5천원〉 ■대통령과 기자들(조성관지음)=14대 대통령선거부터 金泳三정권 출범 1년까지 대통령과 참모진에 대한 평가의 변화를 짚어보고 97년12월에 있을 15대 대통령선거의 판도를 예측한 글을 수록했다.〈나남.3백14쪽.6천5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