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청소년을 위한 독일문학 콘서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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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희정(사진)씨가 8일 인천 종합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여주인공 비올레타역을 맡아 출연한다. 2012년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2007 인천 세계 오페라 페스티벌’에서는 이탈리아 제노바 카를로 펠리체 오페라 극장을 초청했다. 김씨는 테너 이그나시오 엔시나스와 박세원, 소프라노 미나 타스카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국독어독문학회는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홍익대 홍문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독일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괴테·카프카·헤세·브레히트 등 독문학 거장들의 작품을 청소년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다. 주최측은 “독일문학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독일의 노래·춤·연극도 함께 보며 즐기는 콘서트 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8년부터 독문학 대중화를 위해 펼쳐오는 ‘Blick um Blick (마주보는 눈길)’ 행사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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