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보람賞-보람찬 일터賞 기아정기 馬奎河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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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경남창원시 (주)기아정기 馬奎河대표(58)는 자전거를 만들어팔던게 고작이었던 기아산업이 세계시장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대기업으로 커온 과정을 34년동안 지켜온 산 증인이다.
馬씨는 88년 제동부품.현가장치.구동장치등을 생산하는 기아정기에 부임하면서「제2의 도약운동」을 펼쳐 다섯배의 매출신장과 두배의 고용증대를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주주겸 종업원제도를 정착시켜 공동운명체 의식을 공유,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이끌어내 분규없는 사업장을 만들었다.
국제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의 중요성을 역설,납품업체들과의 연대속에 국제표준기구의 인증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고 복리후생을 社是처럼 여겨「내 직장이 곧 나의 터전」이란 인식을 심었다. 환경오염에 대해서도「1사1하천 가꾸기」와 주변녹화사업및 각종 공작유의 재활용등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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