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또 갈비통뼈 발견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갈비통뼈가 또 발견됐다.

농림부는 지난달 23일 선적돼 부산항에서 검역대기 중이던 미국산 쇠고기 1188상자(18.1t) 가운데 1상자(13.3kg)에서 수입 금지 품목인 갈비뼈가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갈비뼈가 발견된 것은 지난달 27일 검역이 재개된 이후 두 번째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해당 수입물량을 전량 반송하고, 갈비뼈를 수출한 미국 육류업체 카길사의 작업장에 대해 수출 승인을 취소했다. 이로써 카길사의 수출작업장 5개 중 4곳의 승인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