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동.학동 재개발사업 추진-광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시동구 계림동과 학동의 노후건축물 밀집지역에 대한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개발대상 지역으로 선정한 35곳중계림3구역 1만8천여평(그림1)과 학동5구역 1만9천여평(그림2)을 각각 도심 사업지역과 주거지역으로 재개발키 위한 사업계획수립용역 입찰을 다음달 2일 실시할 예정이라는 것.
시는 또 두 지역에 대해 내년4월까지 현황및 주민의견 조사등을 통해 세부적인 재개발방향 및 구역을 결정한뒤 토지 소유주들이 조합을 결성토록 해 96년부터 재개발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시의 기초조사결과 대인시장 주변의 계림3구역은 전체 5백95가구중 76.9%가 상가등 도심상업지역으로,백화마을 주변의 학동5구역은 1천6백25가구중 79.2%가 아파트단지등 주거지역으로의 재개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