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감 선거 당선자 등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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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감 '돈 선거'의혹을 수사 중인 제주경찰청은 26일 오남두(59) 당선자 등 출마자 2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학교 운영위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에 대해 추궁했다.

경찰은 특히 吳씨가 자신의 측근인 제주도교육청 간부 金모(54)씨를 통해 교육위원들에게 돈을 뿌린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金씨는 지난해 12월 吳씨로부터 현금 50만원이 든 봉투 여러 개를 건네받아 선거인들에게 살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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