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결속 북 도발 없을 것/김영삼대통령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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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대통령은 18일 『북한은 확고한 한미 안보결속 앞에서 어떠한 도발도 획책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태평양지역 관광협회(PATA) 총회 개막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핵문제를 비롯한 북한의 돌출적 행태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민은 자신감과 활기로 넘치고 있다』며 「한반도 위기론」을 단호히 부인하고 『북한은 유엔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의장성명을 비롯한 세계여론을 거역하지 못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활력이 되살아나고 있으며 사회 각 부문에 새로운 생기가 넘치고 있다』며 이번 PATA의 3대 행사가 한국관광 발전의 촉진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관광을 통해 개방된 지역주의를 추구하고 있는 PATA의 능동적 노력에 한국정부는 적극적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고 밝혔다.<김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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