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 러시아는 유엔평화유지군의 협력증진을 위해 오는 11월 미국 중부 캔자스주에서 열리는 합동군사훈련에 군대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에두아르트 보로뵤프 러시아 지상군 부사령관이 1일 밝혔다.
보로뵤프 부사령관은 평화유지활동에 필요한 협력증진을 위해 러시아미국간 합동군사훈련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이 오는 7월6∼14일 러시아 볼가군구내 토츠크에서 열리는 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하는데 이어 러시아군도 캔자스주에서 계획된 가을훈련에 파견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군사훈련과 관련,새로운 평화유지활동의 조직 및 운영방법은 최고의 평화유지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은 러미군간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