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스럽구먼

중앙일보

입력

"할아버지! 할머니 손 꼬옥 잡으세요"

사진찍는 손자의 말에 할머니는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 하십니다. 할아버지도 멋쩍은 듯 웃습니다. 설날 고향집 마당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경주=이동진 대학생 명예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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