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기업민원 신고센터'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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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감사원이 공무원의 무사안일한 민원처리로 인한 민간 기업의 불편을 신고받는 '기업 민원 신고센터'(가칭) 설립을 추진 중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24일 "공무원의 부당한 민원 지연.반려.방치 등의 부작위(不作爲)행위가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에서 별도의 신고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기업 민원 신고센터'는 기업인으로부터 공무원의 민원 부작위 행위를 신고받고 기업이 제출한 민원이 신속히 처리되도록 행정기관을 독려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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