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설연휴 오리온스-삼성 연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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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21일부터 매일 두 경기가 치러진 프로농구 '근하신년' 시리즈를 가장 화려하게 수놓은 팀은 2위팀 KCC였다. 21일 전자랜드를 1백6-1백1, 23일 모비스를 1백1-85로 누르고 5연승하면서 27승12패로 TG삼보(28승10패)에 1.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LG도 추격에 불을 댕겼다. 21일 오리온스에 94-91로, 24일엔 삼성에 86-83으로 잇따라 역전승했다. 경기 종료 19초 전 라이언 페리맨이 자유투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24승15패로 단독3위.

반면 3라운드까지만 해도 선두권을 지키던 오리온스는 KCC.SK(23일.74-97패)에 연패하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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