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보호구 일부 해제 인천 전동등 5곳 60여만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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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인천시는 17일 중구전동과 동구송림동,남구용현동 등 3개지역2백5만6천평방m와 남구옥련동.북구계산동등 2개지역 2만8천평방m등 5개지구 2백8만여평방m를 학교시설보호지구에서 해제키로했다.시의 이같은 방침은 이들 지역이 학교위생정화구 역.학교시설보호지구.자연녹지지역등으로 중복규제되고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전동등 3개지역은 학교위생정화구역으로,옥련동등 2개지역은 자연녹지지역으로 각각 단일화된다.
시가 마련한 조례안에 따르면 송월국교등 학교가 밀집된 전동지구 23만4천평방m와 송림동.도화동일대 송림지구 1백32만4천평방m,용현.학익동일대 용현지구 49만8천평방m등 2백5만6천평방m에 대해 현행 학교보건법상의 학교위생정화구역은 그대 로 둔채 도시계획상의 학교시설보호지구는 폐지하기로 한것.따라서 이들 지역은 앞으로 건축법상의 판매시설과 창고시설,운수시설,동물병원,자동차관련 시설등의 건축행위가 가능하게 된다.
시는 이와함께 길병원 연수원 건설예정지인 옥련동 송도지구 8천9백평방m와 운수종사자 복지시설 건설예정지인 계산지구 1만9천8백평방m에 대해서도 현재의 학교시설보호지구지정을 폐지해 자연녹지지역으로 용도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金正培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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