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시판 허용후 참여예상기업株 강세-기존생산업체는 保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生水시판이 전면 허용된 가운데 기존 생수생산업체의 주가보다 앞으로 생수생산참여가 유력시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뛰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생수시판이 위법이 아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이후 16일까지 생수업체 가운데 상장사인 진로종합식품과 장외거래종목인 풀무원식품의 주가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양식품.크라운제과.제일제당 등 생수생산참여가 유력시되는 음.식료업종 중심의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삼양식품은 주가가 2만4백원에서 2만3천6백원으로 15.75%의 상승률을 보인 것을 비롯,크라운제과(14.9%).제일제당(14.3%).보해양조(9.4%).조선맥주(9%)등이 같은 기간중 종합주가지수 평균 상승률(2.45 %)보다 4~6배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洪炳基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