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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착신 알림장치’ 대학생 발명왕 박승복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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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특허청은 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에 연세대 박승복(정보산업공학과 3년·사진)씨가 출품한 ‘휴대전화 착신알림장치’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발명은 휴대전화의 착신 상황을 인형 캐릭터의 몸 동작으로 알려주는 핸즈프리 장치다. 박씨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 금상은 팀 부문에서 ▶잠금 확인이 가능한 열쇠(아주대팀)▶이동통신 단말기로 원격 조종이 가능한 카메라 모듈(성균관대팀) 등 2개 작품이 선정됐다.

개인 부문 금상에는 경희대 강동원씨의 ‘콘택트렌즈 보관 케이스’, 연세대 여선동씨의 ‘공기흡입기와 압축팩을 장착해 부피를 줄인 여행용 가방’이 각각 뽑혔다.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6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팀과 개인부문에서 모두 410개의 발명이 출품됐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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