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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위키' "올 대선 축제로 만들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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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명의 대학생들 눈빛이 또랑또랑합니다. 자신이 행사하는 한 표로 대통령을 뽑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한껏 부푼 모습입니다.

인터뷰 : “이번에 첫 투표해서 떨린다. 내가 던진 한 표로 대통령을 뽑고 싶었다” ▶임미선 삼육대 경영학과 3

여기는 2007 코리아 페스티발 리더 위키 발대식 현장. 12월 대선을 앞두고 젊은 지식층의 책임감 있는 투표권 행사를 독려하는 캠페인이 24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렸습니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ㆍ중앙일보ㆍ마우스닷컴이 공동 주관

위키는 ‘we korea impact’의 약자로 유권자 중심의 축제가 되도록 하자는 온오프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대학생들의 별칭입니다. 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선거 참여를 유도하는 각종 거리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 "유권자가 성공해야 되겠다. 제대로 골라보고 또 그 과정을 여러가지 영향을 좋은 쪽에서 임팩트를 주자" 중앙일보 김수길 편집인

인터뷰 : “사람들이 자기가 표 행사하는데 있어 올바른 권리 행사, 책임질 수 있는 선거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백지윤 이대 정치외교학과 2

전문가들은 정치 참여에 있어 가장 쉽고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 “현명한 유권자가 되기 위해 선거에 관심갖고 내가 찍은 후보 왜 찍었는지 나에게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싶다”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인터뷰 : “자기 자신이 국민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데 내 것이 아닌 양 주권을 포기하는 것 같다. 돈을 주는데 돈을 버리는 것과 같다” ▶연세대 원창희 경영계 2

이번 캠페인이 그동안 수동적이었던 유권자의 자세를 능동적인 정치 소비자로 이끌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중앙일보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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