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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헬기도 불시착/기상상태 악화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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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여주=엄태민기자】 3일 오후 6시10분쯤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서원리 야산에 훈련중이던 한미 연합사령부 소속 미군 5H58 캠프 이글스 헬기(조종사 로널드 스네터커 대위) 1대가 귀대도중 기상악화로 불시착했다.
이 헬기는 이날 오후 5시20분쯤 서울 용산 미군기지를 출발,원주기지로 귀대하던중 짙은 안개로 50여m 앞도 못볼 정도로 기상이 악화되자 원주기지에 무전으로 불시착하겠다고 교신한 뒤 마을주변을 2∼3번 선회하다 야산중턱에 착륙했다.
불시착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기체파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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