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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천안간 국도확장 기존도로 진입로 개설 요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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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燕岐=金賢泰기자]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대전~천안간 국도1호선 확.포장공사와 관련,연기군남면수산리.연기리등 9개리1천여 주민들이 기존도로와 연계한 간이진입로 개설을 요구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국토관리청은 지난해 11월 연기리를 지나는 국도1호선 확.포장공사(연기리통과구간 연장3㎞)를 착공한후 96년 완공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국토관리청은 연기리 시가지 기존국도의 지반이 낮고 구부러진 구간이 많아 이를 바로잡기위해 신설도로를 기존국도보다 11m가 높은 고가구름다리 형식으로 설계했다.
또 국도1호선이 연기리~수산리간 군도8호선과 맞물리는 관계로연기리일대 주민들의 국도진입 통행을 위해 기존교차로에서 1.2㎞ 떨어진 통합병원부근에,수산리쪽 주민들을 위해서는 1.5㎞ 떨어진 연기리 고개에 각각 교차로 형식의 진입로 를 만들도록 설계한후 공사를 하고있다.
그러나 수산리.연기리일대 주민들은 금하방직앞 다리부근의 기존교차로 부근에 진입로가 조성되지 않고 1㎞이상 떨어진 부근에 진입로가 개설될 경우 농사철 농기계 이동이나 수확농산물 수송에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은 물론 향후 조성될 월산 공단의 화물수송도 어렵게 될 것이라며 기존 교차로부근에 진입로 개설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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