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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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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는 28일 극심한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는 마포구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앞 도로 2백10m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면허시험장에서 수색로로 연결되는 도로 개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1일 서부면허시험장이 생긴후 하루평균 1만5천여명이 이용,성산대교북단과 은평구신사동을 잇는 증산로까지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
특히 면허시험장 앞에서는 상당수의 차량들이 불법으로 U턴을 하고 있어 이 일대의 정체를 가중시킬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도 높은 실정이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연말까지 토지보상을 끝낸후 면허시험장앞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한편 수색로로 연결되는 도로를 폭20~25m,길이 1천80m로 새로 개설하고 제방도로 2백30m를폭 4~6m로 늘리기로 했다.
또 6월 완공예정인 상암동 진입도로를 수색로 연결도로까지 5백10m를 연장하여 개설하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상암동 남북관통로는 올해말까지 앞당겨 개통할 방침이다.
서부면허시험장은 종로구.중구.용산구.서대문구.은평구.마포구.
영등포구등 7개구 주민들이 자동차 면허관련 업무를 보는 곳으로하루평균 1만5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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