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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벌목장 북한노동자-수백명 탈출 보도 되짚어본 실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시베리아 벌목장을 탈출,유랑하는 北韓 노동자들이 수백명에 이르며 이들중 상당수가 우리 정부 공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져「인권 사각지대」시베리아 벌목장의 북한 노동자 현실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무부에 따르면 88년 이후 벌목장을 탈출해 모스크바주재 한국대사관및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을 찾아와 귀순 또는 현지정착에 관해 도움을 요청한 북한 노동자는 1백70여명에 이르며 이들을 포함해 러시아 각지를 유랑하는 탈출 벌목공은 수백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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