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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뉴스> 획기적 미생물균 정방10호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北韓에서는 감자가「장수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주.
부식으로 권장되고 있다.
北韓의 대중잡지「천리마」최근호는 감자에 필수아미노산.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것은 물론 겨울철 비타민 공급에도 좋다면서 특히『감자를 정상적으로 먹으면 고협압.당뇨병.성인병등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 다』고 소개했다. ○…北韓은 최근 가축사료를 발효 처리,단백질 함량.소화흡수율.항균성등을 크게 높일수 있는「정방 10호균」이라는 새로운 미생물균을 발견했다고 朝總聯기관지「조선신보」최근호가 보도했다. 최근 北韓의 축산부문에「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는 이 미생물균은▲섬유소 분해력이 강하고▲단백질합성 능력이 높으며▲잡균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강해 벼.옥수수짚.호박.건초등「거친 먹이」들을 보다 질좋은 단백질 사료로 전환할수 있 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거친 먹이」들을「정방 10호균」으로 발효처리할 경우 단백질 함량 2배,리진.메티오닌함량은 1.5~2배 높아지며상대적으로 섬유질이 30~40%나 감소되어 그만큼 소화 흡수율이 높아지게 된다고 소개했다.
***「유한회사」 설립 ○…中國 연변 한인자치주 정부가 추진하는 백두산 지역의 약수 개발.판매가 상당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연변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연변정부는 지난해 5월 재정수익 증대를 위해 연길시 수도공사 산하에「연변 장백산(백두산)약수물 공업 유한회사」를 세우고 약수를 공급해왔다.
주정부는 지난 1년동안 시장개척과 경영 합리화에 힘써 전반적인 발전을 이룩,지난해 총매출액 1천40만원(중국화폐)에 순이익 84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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