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여야의원 6명 입신기원 고사로 빈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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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汝矣島 의원회관 7층에 사무실이 나란히 위치한 民自.民主의원 6명이 음력 정월 대보름을 하루앞둔 23일 새해 운수대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낼 예정.
고사의 祭官은 徐淸源.文正秀.張基旭.申鎭旭.安東善.金奉祚의원등 장관.고위당직자.상임위원장.특위위원장을 맡은 與野의원.
6명의 의원들은 고사를 지내 새해에도 좋은 일이 계속되길 기대하고 있는데 특히 民主黨의 張의원은 忠南지사,申의원은 大邱시장,安의원은 京畿지사 출마를 희망.
그러나『21세기를 맞는 이시대에 국민의 세금으로운영되는 의원회관에서 그것도 자신의 입신출세를 위해 고사라는 해프닝을 벌이는 의원들이 제정신이 있는지 한심하다』는 비판이 대두.
〈朴泳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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