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지하수 식수못써-경기 일부서 유해물질 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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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기도내 일부 초.중.고교가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에서인체에 해로운 암모니아성 질소와 질산성질소,일반세균등이 검출돼식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 교육청과 국립보건원이 공동으로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도내 초.중.고 5백7개교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21개교에서 질산성질소등 유해물질이 검출되고 일반세균수와 탁도등도허용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군 원삼국교와 용동중학교의 경우 질산성질소의 허용기준치인10PPM을 초과했고 왕산국교는 기준치보다 1.8PPM이 높은11.8PPM의 질산성질소가 검출됐다.
강화군 마니산.하점국교등 2개교는 질산성질소가,화도국교는 기준치이상의 암모니아성질소가 검출됐으며 파주군 갈현.청색국교 역시 질산성산소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했다.
이밖에 평택군 어연국교▲이천군 이황.부발.단월.신하국교▲화성군 사창.팔탄.마도.장안국교▲포천군 도평국교▲양평군 서종.석장국교▲김포군 대명국교도 일반세균이 다량으로 검출돼 식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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