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종합평가」 신청/올 첫시행/우수학교 우선지원 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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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98년엔 백28개대 참여
국내대학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올해부터 첫 실시되는 대학종합평가인정제에 서울대 등 6개 국립대를 포함한 14개 대학이 평가신청을 할 것으로 19일 최종 집계됐다.
이에따라 이들 대학은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제시한 평가항목에 따른 자체 평가작업을 거쳐 10월께부터 대교협 차원의 평가확인 절차를 받게 된다.
평가항목은 교육·연구·시설·사회봉사·재정·경영·대학원 등 7개 영역의 1백개 분야로 이뤄진다.
대교협 평가인정위(위원장 조완규 전 문교부장관)는 대교협의 평가작업이 끝나는 내년 2월 대학별로 「인정」여부를 최종 판정,일반에 공개하며 「인정」을 받은 우수대학은 교육부 등으로부터 행정·재정상의 우선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평가신청을 한 대학은 서울·고려·연세·서강·포항공·한양·이화여·홍익·한림대 및 부산·경북·전남·전북·충남대 등이다.
이밖에 연도별 신청대학은 ▲95년 성균관대 등 14개대 ▲96년 국민대 등 21개대 ▲97년 단국대 등 33개대 ▲98년 서울시립대 등 46개대 ▲99년 대구대 등 23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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