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전체 헌혈액중 6.8% 수혈에 부적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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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淸州=安南榮기자]충북도내 전체 헌혈액의 6.8%가 수혈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충남(4%)보다 2.8%포인트가 높은 것으로서 헌혈과정에 헌혈자에 대해 좀더 신중한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7일 충북적십자혈액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헌혈량 5만8천9백4유니트 가운데 6.8%인 4천17유니트가 간염에 감염됐거나 간기능이상자의 혈액으로 판명돼 폐기된 것으로 밝혀졌다.
부적합혈액의 유형은 B형간염 감염혈액이 가장 많아 전체의 50.9%인 2천46유니트였으며 다음은 간기능이상이 9백33유니트(23.2%),C형간염 86유니트(0.1%),용혈.응고등 기타 9백23유니트(22.9%)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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