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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배구>대한항공 첫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제11회 대통령배전국남녀배구대회 2차대회에서 대한항공이「초특급세터」申英哲이 이끄는 한국전력을 잡아 1차대회에서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대한항공은 부산시리즈 2일째 경기에서 한전 신영철의 빠른 토스를 이용한 절묘한 볼배급에 말려 첫세트를 15-6으로 내줬으나 2세트들어 장신 曺圭南.尹鍾玉(이상 1m93㎝)이 공.수에서 맹활약,사기가 되살아나 내리 3세트를 따내 3- 1로 역전승했다. 한국전력은 주공격수 盧珉夏의 부상만으로도 치명적인 전력약화를 보여줬다.
◇2차대회 제2일(14일.부산) ▲남자실업리그 대한 항공 36-1515-915-915-9 1 한국 전력 (1승) (1패)▲동여자A조 후지 필름 3 15-415-715-6 0 효성 (1승) (1패) ▲동B조 현대 3 15-315-215-5 0 도로 공사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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