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漢江 물갈이 팔당댐서 大量 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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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5일 한강의 물이 대대적으로 신선한 물로 교체된다.
건설부는 서울 지역 한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15일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동안 팔당댐에서 초당 1천5백t씩 모두 10만8천t의 새 물을 흘려보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잠실 수중보에서 행주대교 인근 신곡 수중보에 이르는 한강이 한꺼번에 물갈이되는 양이다.
건설부는 이는 최근 낙동강등 전국 각지에서 수질 악화 파문이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북 일부지역등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취수하는 잠실 수중보의 수질을 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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