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간>교육방송,귀순 장기홍씨 시베리아탈출記 다큐 방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KBS사회교육방송국은 시베리아 벌목장에서 탈출,귀순한 장기홍씨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울음보가 터진 남자』를 내년 1월1일부터 2월말까지 매일 아침 9시에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장기홍씨가 쓴 탈출기 『울음보가 터진 남자』를 토대로 제작되며 장기홍씨가 직접 출연해 육성으로 증언한다.
여기에서는 책에 쓰지 못한 시베리아 벌목장의 참상이 소개되고북한 대학에서 트롬본을 전공한 장기홍씨가 직접 배경음악을 연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11월 KBS-2TV 미스터리멜러 『금요일의 여인-강문영의 어둠속의 미소』로 드라마에 데뷔한 CF스타 석광렬(25)이 신년초 방송될 KBS-2TV 새 주말연속극 『남자는 외로워』에 또다시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에서 석광렬은 권칠성(이영후).장순자(강부자)부부의셋째 아들 권영훈으로 등장,20대 중반의 압구정동 오렌지족 청년을 대변하면서도 개성과 자유를 존중하고 뛰어난 사업수완을 발휘하는 신세대 젊은이의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