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인하대 울려-대통령배 남녀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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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장신군단으로 변신한 경기대가 제11회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에서 인하대를 잡았다.
경기대는 2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3일째 남대부리그에서 국내 최장신인 왼쪽공격수 具本王(2m)이 10득점.18득권을,侯寅廷(1m97㎝)이 2득점.28득권을 각각 기록하는등 좌우 고공쌍포가 위력을 발휘해 강호 인하대를 3-1로 가볍 게 꺾었다. 여자실업리그에서 선경은 청소년대표팀 주장인 좌포 朴美敬이3득점.12득권으로 분투하고 장신센터 張少燕(1m84㎝)의 블로킹,그리고 세터 姜惠美의 볼배급이 3박자를 이루는등 청소년대표출신 트리오의 활약으로 뚜렷한 스타급선수가 없는 효 성에 3-0으로 완승을 거둬 1승1패를 기록했다.
◇제3일(20일.장충체) ▲여자부리그 선경 3 15-1215-615-9 0 효성 (1승1패) (1패) 담배 공사 3 15-1115-1115-13 0 도로 공사 (1승) (2패) ▲동남자대학부 경기대 3 15-1016-1715-1115-6 1 인하대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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