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자동차업계 協力委 구성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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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韓中 양국 자동차업계가 자동차산업에서의 기술교류와 협력을 위해「韓中 자동차산업협력위원회」을 구성했다.
1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中國을 방문중인 민관합동의中國자동차산업 투자협력조사단(단장 朴三圭 상공자원부 제2차관보)은 이날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와 이 위원회설립 합의서를 체결했다. 우리 자동차업계가 특정국가와 이같은 기구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양측은 합의서에서 앞으로 매년 회의를 개최,양국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산업의 협력방안을 추진해가기로 했다.
우리 업계는 이 기구를 통해 中國에의 자동차산업 투자진출 및한국산 승용차의 수출통로 개척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은 외국승용차에 고율의 관세장벽을 두고있으며 한국 승용차업체의 현지투자진출을 아직 허용하지 않고있다.
대표단은 이날 리란칭(李嵐淸)중국 부총리등 고위당국자들을 만나 한국 업체의 투자진출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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