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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대표주/장세주도 계속될까/포철·현대자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당분간 조정… 장기전망은 밝아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업종별 대표종목 주도장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업종에서는 매출액이나 수출비중 등에서 단연 선두임을 자랑하는 업종별 대표종목들은 지난 1주일간 힘찬 상승세를 유지해오다 7일에는 대체로 약보합세를 보임으로써 앞으로의 향방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증시 관계자들은 이들 종목이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시보다 뚜렷하게 경쟁력 우위에 설 수 있는데다가 외국인 투자한도가 확대될 경우 투자우선 대상으로 떠오를 것이며 주가지수 선물거래 도입을 앞두고 거래대상 종목으로 채용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한 이식매물의 출회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지 못할 수 있고 특히 7일의 포철 3백15만주,장기신용은행 2백38만주 등 선도종목군의 대량거래로 인해 주중에는 상승탄력이 상당히 약화될 가능성이 짙다고 예상했다. 지난달말부터 7일까지 업종별 대표종목의 주가상승률은 포철(1차금속) 16.48%,삼성전자(전기기계) 11.92%,현대자동차(자동차) 9.67%,한국타이어(고무) 14.29%,유공(석유) 14.06%,한국이동통신(무선통신) 15%,장기신용은행(금융) 18.5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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