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美동물보호단체 여성3명 酷寒불구 30분 알몸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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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미국 뉴욕중심가에서 한 동물보호단체 소속의 젊은 여성 3명이 28일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동물모피로 만든 옷을 절대 입지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알몸시위를 벌여 행인들로부터「큰 호응」을 얻었다고.
이들은「동물의 모피로 된 옷을 입느니 차라리 알몸으로 지내겠다」는 슬로건이 새겨진 현수막만을 허리에 두른채 뉴욕의 빌딩숲에서 무려 30분이상이나 시위를 벌였는데 행인들은『메시지가 어떤 시위보다 가장 확실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로이터=本社特約] ■…지난해 미국대통령선거 당시 클린턴과 부시후보 진영에서 각각 참모로 활동하며 격렬한 설전을 벌였던 남녀가 최근 결혼에 골인했다고.부시후보측의 참모인 메리 마더린씨(40.여)가 클린턴후보를 「마약경험자.징병도피자」라고 공격하자 클 린턴 후보측의 참모 제임스카빌씨(49)는 클린턴 부부를 동시에 TV에 출연시켜 이에 대해 해명케하는등 공방전을 벌였는데 이들의 결혼에 대해 언론에서는「정계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평가.
[外紙] ***샌프란시스코에 公娼 계획 호객행위 막기위해 내년 立案 ■…샌프란시스코市는 창녀들의 호객행위를 막기 위해 매음을 합법화,공창가를 설치하려는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샌프란시스코 市위원회는 단속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호객행위를하는 창녀들이 늘어나자 창녀출신 3명등 2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내년중에 법안을 마련해 주의회에 제출할 예정.
[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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