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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상담실지상중계>제보는 관련부서가 취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전남완도군 완도읍에 사는 서해식씨가 전남완도읍 공용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다미선교회에 고등학교 학생 5명등 50여명이 휴거를 기다리며 학교를 가지않고 기도 중에 있어 학부모들이 애태우고 있다고 제보해 왔습니다.관련부서에 즉각 취재 를 의뢰했습니다. ▲경기도안산시 월피동에 사는 김종대씨가 안산에는 1천5백여개의 공장이 있고 이들 대부분이 용역업체에서 인력을 쓰고 있는데 용역업체에서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중간에서 떼먹기도 하고피복지급.식사제공등에서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제보해 왔습니다.
기업체등에서 정년퇴직한 뒤 소일하기 위해 직업을 찾는 사람들이많은데 노인복지 차원에서 이같은 횡포를 집중 취재,뿌리뽑도록 신문이 앞장서주면 좋겠다는 지적이었습니다.즉각 관련부서에 취재를 의뢰했습니다.
▲경북구미시송정동에 사는 南斗鎬씨가 본지에 간혹 사용되는「身土不二」라는 용어의 語意와 정확한 語源에 대해 문의해 왔습니다.「身土不二」는「자신이 태어난 땅과 자신의 몸은 둘이 아닌 바로 하나」란 뜻으로 우리 땅에서 가꾼 우리 농산물 이 우리 체질의 먹거리로 가장 좋다는 이치를 말합니다.「身土不二」란 용어는 조선조 세종때 醫書『鄕藥集成方』을 비롯해 許浚의『東醫寶鑑』,『佛經』,『聖經』등에 부분적으로 기록이 있습니다.
89년 농협중앙회가 우리농산물애용운동의 일환으로 본격 인용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 회자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無許 담배가게가 영업 ▲경기도고양시일산동에 사는 이한용씨가 현행 담배가게의 거리제한이 유명무실하다는 제보를 해 왔습니다.현재 1백50m 이내에서는 담배가게 허가가 나지 않지만 허가없이 다른 가게에서 담배를 받아와 팔고있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담배는 판매 가격의 10%정도가 이익금인데 허가받은 가게와 받아와서 파는 가게가 이익금을 서로 나눠가지기 때문에 이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관련부서에 취재를 의뢰했습니다.제보해준 독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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