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대우.현대 공동선두 6일 우승가려-아디다스컵 축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93아디다스컵 프로축구대회 패권의 향방은 전승팀이 없는 혼전으로 6일의 마지막 경기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정규리그 취하위팀인 대우는 3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리그4차전에서 柳雄烈의 후반 결승골에 힘입어 유공을 1-0으로 물리치고 포항제철.현대와 함께 나란히 3승1패(승점6)동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번대회 우승은 6일의 대우-현대(부산),포철-일화(목동)전의 결과에 따라 결정나게됐다.
그러나 대우는 득점 5.실점 1을 기록,골득실차에서 포항제철(+3).현대(+2)를 1~2골씩 앞서 아디다스컵에 가장 접근해 있다.
전반을 득점없이 보낸 대우는 후반 22분 얻은 왼쪽 코너킥을아르헨티나 용병 루벤이 문전으로 길게 띄우자 유웅렬이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4차전(3일) ▲울산 현대 1 0-01연0 0 포항 제철 (3승1패)(3승1패) (득)宋柱錫(연장 전6분.현대) ▲동대문 대우 1 0-01-0 0 유공 (3승1패) (4패) (득)柳雄烈(후22분.대우) LG 3 1-02-0 0 일화 (1승3패)(2승2패) (득)林根載(전38분.후9분)李仁載(후45분.
이상 LG)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