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아디다스컵 프로축구대회 패권의 향방은 전승팀이 없는 혼전으로 6일의 마지막 경기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정규리그 취하위팀인 대우는 3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리그4차전에서 柳雄烈의 후반 결승골에 힘입어 유공을 1-0으로 물리치고 포항제철.현대와 함께 나란히 3승1패(승점6)동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번대회 우승은 6일의 대우-현대(부산),포철-일화(목동)전의 결과에 따라 결정나게됐다.
그러나 대우는 득점 5.실점 1을 기록,골득실차에서 포항제철(+3).현대(+2)를 1~2골씩 앞서 아디다스컵에 가장 접근해 있다.
전반을 득점없이 보낸 대우는 후반 22분 얻은 왼쪽 코너킥을아르헨티나 용병 루벤이 문전으로 길게 띄우자 유웅렬이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4차전(3일) ▲울산 현대 1 0-01연0 0 포항 제철 (3승1패)(3승1패) (득)宋柱錫(연장 전6분.현대) ▲동대문 대우 1 0-01-0 0 유공 (3승1패) (4패) (득)柳雄烈(후22분.대우) LG 3 1-02-0 0 일화 (1승3패)(2승2패) (득)林根載(전38분.후9분)李仁載(후45분.
이상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