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자 외솔 최현배를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한 문화체육부는훈민정음 반포 5백47돌 기념일인 한글날(10월9일)을 맞아 한글그림전.국제학술회의.무용공연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국어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북한의 훈민정음 연구와외국학자가 본 훈민정음」(23일)과 국어연구원이 주관하는「북한국어사전에 관한 국제학술회의」(29~30일)에는 영국.일본.러시아의 언어학자들도 참여,한글의 우수한 과학성 을 살피고 앞으로 통일에 대비하는 뜻에서 북한의 한글연구와 사전편찬을 점검할예정이어서 각별한 관심을 끌고있다.
◇전시회▲한글조각전=8~30일 홍릉소재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조각가 한창조씨가 한글의 독창적 조형미를 표현한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한글주제그림전=9~18일 서림화랑에서 김기창.오수환.황주리씨등 7명이 한글의 미적 우수성을 그린 작품 20점 전시 ▲안상수.금누리개인전=문화산업적 측면에서 한글字體의 부가가치를 살펴보는 그래픽 디자인展 ◇학술행사▲한글서예의 예술성 제고와 실용화방안=9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발표 시인 이흥우.
김양동(계명대)박병천(인천교대) ▲북한및 외국학자의 훈민정음연구=23일 국립중앙박물관 강당.발표 안병희(국어연구원장)송민(국민대)콘체비치(러시아사회과학원)간노 히로오미(日동경외대)핀들링(獨통역관) ▲북한 국어사전연구=29~30일 국립중앙박물관 강당.발표 남기심(연세대)임홍빈(서울대)로스 킹(英런던대)오오에 다카오(日동경외대)송천식(연변사회과학원) ▲세종대왕때의 동양천문학=11일까지 연세대백주년기념관.발표 나일성(연세대)외 40명 ◇기타▲제2회 외국인 한글 백일장=9일 연세대한국어학당▲한힌샘 주시경선생 동상제작=9일 한글회관 뜰 ▲밀물현대무용단『신용비어천가』공연=29~30일 문예회관대극장 〈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