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올림픽 한국유치 사마란치에 협조당부-李 文體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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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李敏燮문화체육부장관은 7일 호텔신라에서 방한중인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과 조찬을 함께 하고2006년 겨울올림픽 한국유치등에 대해 지원을 당부했다.
金雲龍IOC부위원장겸 대한체육회장이 함께 한 이 자리에서 李장관은▲IOC위원 추가배정▲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97년 무주 겨울유니버시아드대회의 IOC지원▲95년 겨울아시안게임용평유치▲남북체육교류 재개 협조문제등에 대해 사 마란치위원장의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사마란치위원장은『한국의 올림픽운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후 유엔에서 94년이 IOC 1백주년기념「스포츠 올림픽의 해」로 지정되도록 한국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사마란치위원장은 이에 앞서 6일오후 올림픽회관.태릉선수촌을,7일오전 국기원을 각각 방문했으며 7일오후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만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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