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부 우랄산맥 근처의 예카테린부르크를 여행하던 뉴질랜드인 존 크리스티(48)가 며칠 동안 고열 증세를 보이다 지난 10일 갑자기 숨졌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13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크리스티가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세포조직을 채취해 정밀분석에 들어갔다. 당국은 크리스티가 예카테린부르크로 오는 도중 기내에서 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모스크바=유철종 특파원
러시아 중부 우랄산맥 근처의 예카테린부르크를 여행하던 뉴질랜드인 존 크리스티(48)가 며칠 동안 고열 증세를 보이다 지난 10일 갑자기 숨졌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13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크리스티가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세포조직을 채취해 정밀분석에 들어갔다. 당국은 크리스티가 예카테린부르크로 오는 도중 기내에서 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모스크바=유철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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