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까지 3조 투입/「건강한 국토」 국민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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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무부 7개년계획
내무부는 27일 날로 황폐화되고 있는 우리 국토를 살리기 위해 2000년까지 3조3천억원을 투입해 생활·자연·문화·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 「건강한 국토사업」 7개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내무부는 생활환경 개선,자연환경 보전,문화복지시설 확충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을 설정하고 앞으로 시도·시군구·읍면동별로 9∼15인 규모의 「건강한 국토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각급 기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민간인을 과반수 이상 참여토록해 사업을 추진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70년대부터 시작된 새마을사업은 「건강한 국토사업」의 세부사업으로 흡수되면서 예산이 25% 감축되는 등 앞으로 순수한 정신운동으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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