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주주.임원 보유주식 매도 급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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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금융실명제실시 이후 상장기업의 주요 주주와 임원들이 보유주식의 매도를 크게 줄인채 관망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실명제 이전 한달동안 상장사 주요 주주와 임원들에 의한 5천주이상의 매도건수는 모두 83건으로 주당 최저 10건에서 최고 46건에 이르고 있으나 실명제실시 이후에는 3주동안 모두 8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상장회사의 주요 주주나 임원들이 주식을대규모로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인출할 경우 국세청통보대상이 되기때문에 이를 피하고 당분간 주식처분을 자제한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최근 각 증권사들이 실명제장세에서의 전망과 판단을 위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을 초빙,잇따라 투자설명회를 열고있다. ◇투자설명회 일정:▲2일=쌍용증권 마포지점,대우증권 잠실지점▲6일=제일증권 명동지점▲20일=대신증권 진주지점▲22일=산업증권 釜山서면지점 〈洪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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