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에 경부고속철도 궤도기지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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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淸州]경부고속철도 공사 시범구간인 충북청원군강외면 일대 57만여평방m에 경부고속철도 궤도기지가 건설된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 고속철도 건설공단은 청원군강외면 봉산.연제.공북리 일대 57만7천4백68평방m(17萬여坪)에 경부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궤도기지를 조성키로 하고 최근 도에공공시설입지 승인신청을 해왔다는 것이다.
고속철도 건설공단이 궤도기지를 조성할 장소는 경부고속철도 오송(청주)역이 예정돼 있는 곳에서북쪽으로 약3㎞ 떨어진 지점이며 오는 97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궤도기지는 연장 3㎞에 폭은 최고 3백80m 규모로 레일 용접설비를 비롯,▲분지기 제작설비▲궤도장비 정비시설▲공사에 필요한 재료를 적치할 적치장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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