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씨 집 도난가방/길거리서 또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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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22일 오전 11시쯤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대로상에서 김문기 전 의원 집에서 잃어버린 007서류가방 두개중 나머지 한개가 발견됐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중 가방을 발견한 오승환씨(43·재미교포·LA거주)는 『차도위에 가방이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방안에 각기 다른 사람 이름의 목도장 18개와 영수증·대학관련 잡서류가 들어있어 지문감식 등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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